김충용 대구경북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장, 정부훈장(진보장) 수상 20일 '제45회 과학의 날' 기념식서 과학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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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김유승)은 김충용 실험동물센터장이 '제45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진흥유공 수상자로 선정돼 정부훈장(진보장)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김 센터장은 출연(연)시절 국책과제 '영장류독성시험법 확립' 및 'Top brand project' 연구책임자로서 국내 최초 영장류시험법의 GLP화(비임상시험 관리기준) 및 체계적 영장류 독성정보의 적용 등으로 국내 제약사의 신약개발에 이바지했다. 또 생물학적 제제 및 항암제 등의 전임상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분야에 있어서도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다수 발표한 바 있으며 한국, 일본 및 미국 3개국 인증 독성학자(DJST, DABT)로서 활발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재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실험동물자원은 물론 신약개발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센터별 맞춤형 동물실험지원시스템 확립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세계적 동물실험 방향인 3R정신에 부합하는 첨단 동물 영상진단과 수술실 등 동물실험실 구축에 전념하고 있어 세계적인 동물실험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첨복재단 은성호 전략기획본부장 "우리나라 과학기술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정부훈장 수상자를 대구첨복재단에서 배출한 것은 재단연구인력의 우수성과 이미지를 대내.외에 크게 알리는 동시에 연구성과의 조기 창출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과학기술진흥유공자 시상은 해마다 4월21일 과학의 날을 기념해 교육과학기술부가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수상해 오고 있다. 한편 올해 '과학의 날' 기념식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20일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