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수의사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6년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 회장을 맡게 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병철입니다.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 여러분 댁내에 평안과 행복이 깃드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는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동물실험을 추구하기 위하여, 실험동물의 질병, 수술, 마취, 고통 경감, 복지 및 동물보호에 관한 연구 교육의 추진 및 보급과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06년 8월 25일 창립되어 올해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06년 10월 31일에는 IACLAM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olleges og Laboratory Animal Medicine)에 가입하여 미국ACLAM, 유럽ECLAM, 일본JCLAM과 더불어 한국 KCLAM (Korean College of Laboratory Animal Medicine)이 세계실험동물전문수의사의 대열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 6월 30일 1차 교육 이후, 매년 4회 연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재 75차 연수교육까지 실험동물전문수의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2009년 9월 26일 제1회 한국실험동물전문수의사 인정시험을 통한 17명의 초대 전문수의사를 배출한 이후 현재까지 총 66명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2023년 동물보호법 및 하위 법령의 개정에 따라 전임수의사(AV: Attending Veterinarian) 제도가 시행되어, 일정 기준 이상의 동물실험시설에서는 실험동물의 복지와 윤리를 위한 수의학적 관리를 위해 전임수의사를 의무적으로 고용하게 되었습니다. 실험동물수의사의 법적 지위를 획득하게 된 것으로, 우리 회원들의 갈망이 결실을 맺은 획기적인 일이었습니다. 우리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는 비영리민간단체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전임수의사의 법정교육을 규모있게 마련하였고, 연수교육을 통해서는 실험동물과 관련된 최신의 정보를 회원들과 소통·공유하고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부터 진행해왔던 직무교육(LOOK)과 LAV cafe seminar를 통해 전임수의사들의 실무와 관련된 교육을 시행하며 전임수의사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고,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위원 자격/정기교육 지정기관으로 ‘동물실험윤리위원 정기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는 윤리적인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자 헌신하고 있는 실험동물수의사들의 발전을 위해 교육과 화합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도움을 주신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대한수의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수의사회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많은 복들이 충만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 회장 강병철 올림